오늘 심포지엄은
母법인 예수의소화수녀회와 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 설립자 김준호 레오 선생님의 탄생 100주년과
소화수녀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.
설립자 김준호 선생님께서 이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런 죽음의 순간에 자기 한 몸 머물 곳 없고 물조차 마음대로 먹을 수 없는
페결핵 환자 전건식 형제의 한 맺힌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지 못했던 그 죄책감에 걸인 소년 두 명과 함께 무등산에 오른 것이
소화공동체의 시작임을 소화인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. 오늘 설립자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며, 모든 우주 만물을 존중하고
'서로 사랑하라'는 가르침을 남기신 숭고한 영적 유산을 마음 깊이 새기며 소화공동체가 앞으로도 설립자의 카리스마를 이어받아
온 존재를 품어 안았던 그분의 사랑을 세상에 널리 전하는 일에 마음을 다하며 살아가겠습니다.
오늘 함께 해주신 소화가족, 직원, 은인 , 발표자와 응답자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.
감사합니다.